요즘 비 소식이 잦습니다.
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또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
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봅니다. 홍나실 캐스터!
오늘 낮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?
[캐스터]
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느끼기 참 어렵습니다.
지금 서울은 하늘빛이 잔뜩 흐려졌고,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, 대기가 불안정한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, 호남 서해안으로는 산발적인 비구름이 발달했습니다.
이들 지역은 낮 동안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
반면, 제주도는 남 해상에서 유입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.
이 비구름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하겠고, 내일 낮까지 요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
특히, 제주 남부와 동부에 최고 80mm의 봄비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, 남해안과 제주 북부, 서부에는 10~30mm, 그 밖의 내륙에는 5~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비는 내일 오후, 서쪽 지역부터 그칠 전망입니다.
내일은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오늘보다 2~5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.
내일 서울과 대전 21도, 광주 23도, 부산 22도로 서늘하겠습니다.
금요일인 모레, 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
주말부터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.
오늘 밤부터 내일까지, 전국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
특히 제주도는 밤사이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으니까요,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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